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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臺諫)

엠알페이지 2007. 10.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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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臺諫)

조선시대에 간언을 관장하던 사헌부와 사간원의 관직을 통틀어 이르는 말.

사헌부의 대관과 사간원의 간관을 합칭한 말로 이 2개 관청의 통칭은 양사이다.

여기에 홍문관을 합하여 3사라 하였다

대관(臺官) :

고려시대의 어사대(御史臺)와 조선시대의 사헌부(司憲府)의 관원.

왕과 관리들의 과실을 간쟁·탄핵하고 관리들 인사에 서경권(署經權)을 행사하며 풍속을 바로잡는 일을 했다.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을 계기로 폐지되고 의정부 직속으로 도찰원(都察院)이 신설되었다.

간관(諫官) :

고려시대에 문하부(門下府)의 낭사(郎舍)와 조선시대 사간원·사헌부의 합칭, 또는 두 관서 관원의 총칭.

간(諫)이라 함은 선·악을 분별하여 국왕에게 진술함을 뜻하는 것으로, 이를 맡은 관서 또는 관원을 간관이라 하였는데 고려시대에는 문하부(門下府)의 낭사인 좌·우간의대부(左右諫議大夫)로부터 정언(正言)까지를 칭하였다.

조선시대에 좁은 의미로는 간쟁·논박의 임무를 맡은 사간원 또는 사간원의 대사간·사간·헌납·정언 등 관원을 간관이라 하였다. 그러나 넓게는 관료의 기강을 감찰하는 사헌부와 사간원을 합칭하여 대간(臺諫언관(言官)·양사(兩司) 또는 간관이라 하다.<한민족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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