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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써브노트

고인돌, 선돌

엠알페이지 2007. 9. 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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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지석묘, dolmen)

선사시대의 돌무덤. ‘지석묘(支石墓)’와 같은 뜻이며 거석문화에 속한다. 성격은 무덤으로서의 구실이 크다.

우리 나라의 고인돌은 거의 국토 전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이제까지 보고되지 않은 함경북도지방뿐만 아니라 강화도(하점면 부근리 지석묘, 사적 제137호) 같은 해안 도서나 또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제주도와 흑산도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대체적으로 이들은 서해 및 남해의 연해지역과 큰 하천의 유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특히, 전라도·황해도에 가장 밀집되어 있다. 그러나 동해지방으로 가면 그 분포가 희박해지며 산악지대에서 가끔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의 위치는 서해로 흘러가는 강줄기 근처로, 결국 고인돌은 서해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 나라의 고인돌은 거의 국토 전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이제까지 보고되지 않은 함경북도지방뿐만 아니라 강화도(하점면 부근리 지석묘, 사적 제137호) 같은 해안 도서나 또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제주도와 흑산도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대체적으로 이들은 서해 및 남해의 연해지역과 큰 하천의 유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특히, 전라도·황해도에 가장 밀집되어 있다. 그러나 동해지방으로 가면 그 분포가 희박해지며 산악지대에서 가끔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의 위치는 서해로 흘러가는 강줄기 근처로, 결국 고인돌은 서해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상황은 무리를 지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나라 고인돌의 형식

1. 북방식

북방식 고인돌은 4개의 판석을 세워서 평면이 장방형인 돌방을 구성하고 그 위에 거대하고 편평한 돌을 뚜껑돌로 올려놓은 것이다. 유해가 매장되는 돌방을 지상에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 뚜렷한 특징이다.

2. 남방식

남방식 고인돌은 ‘바둑판식’으로도 불리는 것으로, 판석·할석·냇돌 등으로 지하에 돌방을 만들고 뚜껑돌과 돌방 사이에 3∼4매 또는 그 이상의 받침돌이 있는 형식이다. 주로 전라도·경상도 등 한강 이남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 전기(초기철기시대 : 기원전 300∼기원전 1년) 초에 걸쳐 유행한 거석분묘이다. 남방식 고인돌은 평지나 구릉 위에 분포하고 있다.

3. 개석식

개석식 고인돌은 뚜껑돌과 지하 돌방 사이에 받침돌이 없이 뚜껑돌이 직접 돌방을 덮고 있는 형식이다. ‘무지석식 고인돌’, ‘놓인형 고인돌’, ‘변형 고인돌’로도 불린다. 남방식 고인돌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개석식 고인돌의 또 하나의 일반적인 특징은 돌무지시설〔積石施設〕이다. 대개의 경우 돌방을 중심으로 주위 사면에 얇고 납작한 돌을 평탄하게 깔았다. 경상북도 경주시 경석리, 광주광역시 충효동과 무안읍 성동리의 경우는 원형의 형태를 보인다.

북방식 고인돌(황해 안악)

남방식 고인돌(전북 고창)

선돌(입석, menhir)

길쭉한 자연석 또는 일부만을 가공한 기둥모양의 돌을 땅 위에 하나 또는 몇 개를 똑바로 세워 기념물 또는 신앙대상물 등으로 삼은 선사시대의 거석기념물. ‘입석(立石, menhir)’이라고도 한다. 고인돌(支石墓, dolmen), 열석(列石, alignement)과 함께 대표적인 거석문화(巨石文化)의 하나이다. 그러나 고고학에서 일컫는 선돌이란 선사시대, 특히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걸쳐 이루어진 유적에 한정시키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우리 나라에 있어서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서는 극히 적은 숫자에 지나지 않지만 그 분포는 거의 반도전역에 미치고 있다. 그러나 이렇듯 넓은 분포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구조와 대부분 단독으로 세워지는 유적으로서의 취약성때문에 이에 대한 학술적인 발굴조사는 거의 행해지지 않았다.

남한지방에서는 모두가 남방식 고인돌과 선돌이 함께 공존하고 있지만, 황해도 연백군 문창리에서는 구릉에 분포한 북방식 고인돌군의 가운데 수 미상의 선돌군이 세워져 있다고 한다.

이처럼 고인돌과 선돌의 공존관계로 보아서는 일단 이들이 같은 시대적 배경을 가진 유적으로 생각되지만 그 상호간의 기능적 성격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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