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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복회

엠알페이지 2007. 11. 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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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복회(大韓光復會)

1915년 대구에서 박상진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무장독립운동단체.

1910년대의 비밀 결사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던 단체는 대한광복회였다.

1913년 경북 풍기에서 채기중, 유창순, 한훈, 김상옥 등이 조직한 비밀 독립운동 단체로 처음의 명친은 대한광복단이었다.

1915년 박상진, 우재룡, 양제만 등이 가담하면서 대한 광복회로 개칭하여 악질 관리와 친일파를 처단하는 활동을 하였다.

그 조직은 중앙에 총사령 박상진, 부사령 이석대(뒷날 김좌진), 지휘장에 권영만을 두고, 그 밑에 재무부와 선전부를 갖추었다.

그리고 각 도에는 지부장을 두었고, 만주 지도부도 결성하였다.

광복회는 투쟁 방법으로

① 일반 부호의 의연금과 압수한 불법 징수 세금으로 무장을준비하고,

② 남북 만주에 사관 학교를 설립하여 사관을 양성하며,

③ 무기를 구입하여군인을 양성하고,

④ 무력이 완비 되는대로 일본인 섬멸전을 단행할 것을 결의하였다.

그리고 본격적인 활동으로 군자금의 모금과 친일파의 암살에 착수하였다.

1917년에 광복회 단원들은 경주에서 세금 수송 차량을 습격하여 8,700원을 압수하였고, 경북 칠곡의 부호로서 군자금 모금에 협조하지 않은 친일파 장승원과 충남 아산군의 도고 면장인 친일파 박용하 등을 암살하였다.

그러나 광복회는 1918년에 이종국의 밀고로 박상진을 비롯한 37 명의 동지들이 체포됨으로써 그 활동이 중지되고 말았다.

관련항목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恢復團) : 1915년 대구에서 조직된 항일 비밀결사.

유사용어

광복회(光復會) :

1965년 2월 27일 일본제국주의와 투쟁하던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함양·선전하는 것을 설립목표로 국가유공자단체설립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단체로 일제에 항거하며 조국광복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일본에 의해 국권이 침탈되기 시작한 1895년 을미사변으로부터 광복 때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에 항거하다가 순국하였거나, 옥고를 치른 사람으로서, 정부로부터 독립유공건국훈장·독립유공건국포장·독립유공대통령표창을 받은 사람과 그들의 유족으로서 연금(年金)을 받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독립운동가와 그 유족의 총집합체이다.

대한광복단(大韓光復團) : 1919년 3·1운동 직후 이범윤(李範允)을 단장으로 조직되어 간도에서 활약한 독립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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