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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

● 붉은 간토기 그릇 형태가 완료된 뒤 토기의 표면에 산화철(酸化鐵)의 붉은 안료를 바르고 매끄러운 도구로써 문질러 소성한 토기를 말한다. 홍도(紅陶), 단도마연토기(丹塗磨硏土器), 적색마연토기(赤色磨硏土器)라고도 한다. 민무늬토기 형식의 하나로 무덤의 껴묻거리(副葬品)로서 출토되는 예가 많아 의례용기(儀禮容器)등 특수 용기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청동기시대 전 시기에 걸쳐 출토되며, 특히 송국리문화로 대표되는 청동기시대 후기에 가장 성행하였다. 붉은간토기로 출토지는 알 수 없다. 고운 바탕흙을 사용하여 만든 후 표면에 산화철을 바르고 잘 문질러 구웠기 때문에 붉은 광택이 돈다. 청동기시대 붉은간토기는 바리, 대접, 항아리, 굽다리접시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유물은 바닥이 둥근 항아리 형태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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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3.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