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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 유적지이다. 신석기시대 대표적인 유적인데 지금까지 확인된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유적중 최대의 마을단위 유적이다. 3개의 문화층이 확인되었고 20여 기의 집터와 딸린시설, 돌무지시설이 드러났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한강이 곡류하는 지점에 있으며, 강 건너에 아차산이 있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인해 세상에 알려졌고, 여러 차례 불굴 조사를 거쳐 약 50여 기의 신석기 시대 집터와 3개의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방사선탄소측정에 따르면 B·C 4,000∼3,000년기에 걸친 유적이다. 지금으로 부터 약 6,000년 전의 유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반도의 중서부 지방을 대표하는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갈돌과 갈판, 그물추, 불에 탄 도토리 등이 출토되어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1. 한반도의 신석기 약 1만 년 전에 오랜 빙하기(홍적세)가 끝나고 후빙기(충적세)가 시작되자 빙하가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B.C.5500년경부터 B.C.3000년경까지 기후가 따뜻해져 산에는 활엽수가 생기고, 강이나 바다는 넓어지고, 물이 풍부해 생물체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여 현재와 비슷한 지구환경이 되었다. 그리고 동물들도 추운 날씨에 적응해 살아왔던 몸집이 큰 동물들은 점차 사라지고, 토끼, 사슴, 노루 같은 작은 동물들이 늘어났다. 강이나 바다에는 물고기가 많이 생겼다. 따라서 먹거리가 풍부해졌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는 B.C.8000년경부터 시작되었다. 2. 한반도의 신석기인 신석기 시대에 살던 인간은 현생 인류에 속하는 여러 인종의 직계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