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아
웅녀(熊女) 본문
SMALL
웅녀(熊女)
우리 나라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에 나오는 우리 민족의 시조모(始祖母).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왕검(檀君王儉)의 어머니이다.
삼국유사 고조선 왕검조선조(古朝鮮王儉朝鮮條)에 의하면 원래 곰이었으나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桓雄)에게 호랑이 한 마리와 함께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한다.
환웅으로부터 쑥 한 줌과 마늘 20개를 받아먹으면서 삼칠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자 문득 여자의 몸으로 변하였다. 그러나 호랑이는 이를 참치 못해 실패하였다. 웅녀는 혼인해서 같이 살 사람이 없자 날마다 신단수(神壇樹) 밑에서 아기를 갖게 해달라고 기원하였다. 이에 잠시 사람으로 변신한 환웅과 혼인해 단군왕검을 낳았다고 한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