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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檀君)

엠알페이지 2023. 12. 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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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시조. 고조선(古朝鮮 : 檀君朝鮮)의 첫 임금이며, 단군(壇君)·단군왕검(壇君王儉)·단웅천왕(檀雄天王)이라고도 한다. 천제(天帝)인 환인(桓因)의 손자이며, 환웅(桓雄)의 아들로 서기전 2333년 아사달(阿斯達)에 도읍을 정하고 단군조선을 개국하였다.

고조선과 단군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의 위서(魏書)와 우리 나라의 고기(古記)를 인용한 삼국유사 기이편(紀異篇)을 들 수 있다. 반면에 정사인 삼국사기에는 이와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지 않아 대비된다.

한편 고려 시대의 기록으로 이승휴(李承休)의 제왕운기(帝王韻紀)가 있으며, 이와 비슷한 내용이 조선 초기의 기록인 권람(權擥)의 응제시주(應製詩註)와 세종실록 지리지 등에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단군에 관한 문제를 논급할 때 일차적으로 인용하는 기록은 삼국유사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천신 환인(桓因)의 아들 환웅(桓雄)이 천상으로부터 태백산(太白山) 신단수(神檀樹) 아래로 내려와 신시(神市)를 건설하였으며,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거느리고 신정(神政)을 펼쳤다. 이때 곰과 호랑이가 환웅에게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기원했고, 환웅이 알려준 방법을 잘 따른 곰은 인간의 여자(웅녀)로 변신하였다. 웅녀가 다시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빌자, 환웅은 웅녀와 혼인하였고, 웅녀는 단군왕검(壇君王儉)을 낳았다. 단군왕검은 중국의 요 임금 재위 50년에 평양성에서 조선을 건국하였고, 후에 도읍을 백악산(白岳山) 아사달(阿斯達)로 옮겼다. 재위 1500년경에 중국에서 기자(箕子)가 오자, 장당경(藏唐京)으로 천도하였고, 1908세가 되어 산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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