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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대토벌작전(南韓大討伐作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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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대토벌작전(南韓大討伐作戰)
1909년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달에 걸쳐 진행된 전라남도와 그 외곽지대의 반일의병전쟁에 대한 일본군의 초토화 작전.
1907년 군대해산으로 거세게 타오른 제3단계 의병전쟁이 가장 격렬한 곳은 전라남도였다. 이에 일제는 2,000여 명의 군대를 동원하여 3단계에 걸친 작전으로 이 지역 의병을 진압했다.
제1단계 작전은 남원을 기점으로 고흥·광주·영광으로 이어지는 지대,
제2단계는 고흥·광주·영광 근방을 기점으로 남서해안에 이르는 지대,
제3단계는 도서지방으로 탈출한 의병을 섬멸하기 위해 무인도 지역까지를 대상으로 한 초토화 작전이었다.
양민과 민가까지 살육·방화·약탈함으로써 수많은 양민이 학살당했다.
의병장만도 103명이 희생되었는데, 그중 전해산 등 23명은 체포되어 형장에서 순국했다.
이때 일본군에 잡힌 의병들은 강제노동을 당하기도 했는데, 그 대표적 경우가 해남에서 장흥·보성·낙안·순천을 경유하는 광양·하동까지의 도로작업이었다. 그래서 일제는 이 도로를 폭도도로라고 했다. 이후 의병들은 만주로 옮겨가 본격적인 항일무장투쟁을 벌이게 되었다.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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