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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5소경

엠알페이지 2007. 9.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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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5소경(九州五小京)

통일 후 신라는 확대된 영토를 통치하기 위하여 지방 제도의 정비 작업을 시작하였는데, 이는 신문왕 때 9주 5소경제로 완성되었다.

지방 통치 조직의 기본이 된 것은 주,군,현이었다. 통일 전의 5주를 바탕으로 신라,고구려,백제의 옛 땅에 각각 3개 주씩 모두 9주를 설치하였고, 주 밑에 군,현을 두었다.

주의 장관은 총관이라 하다가 다시 도독으로 바뀌었는데, 통일 전에 군주(軍主)라고 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지방 장관의 성격이 군사적인 것에서 점차 행정적인 것으로 변화해 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군과 현에는 태수와 현령이 파견되었다. 현 밑에는 일반 양민이 사는 촌과 천민의 집단 거주지인 향, 부곡이 있었다.

9주의 정비와 함께 북원경(강원도 원주), 중원경(충청 북도 충주), 서원경(충청 북도 청주), 남원경(전라 북도 남원), 금관경(경상 남도 김해) 등 5소경이 설치되었다. 특수 행정 구역인 5소경의 설치는 피정복민을 회유하고 통제하는 한편, 수도의 편재성(한 쪽으로 치우쳐 있음)을 보완하고 문화의 지방 보급을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장관으로는 사신(仕臣)을 파견하였는데, 주의 장관인 도독과 함께 진골 귀족만이 할 수 있는 고위 관직이었다

통일신라 시대의 전국 행정구역. 전국을 9주(州)와 5소경(小京)으로 구획한 것을 말한다. 전국을 9주로 나누고 주 밑에 군(郡)․현(縣)을 두어 조직을 계통화하였으며, 주에는 총관(摠管;후에 都督), 군에는 수(守), 현에는 영(令)을 두어 각각 그 수장(首長)으로 하였다. 또 수도 경주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지배를 위하여 소백산맥 외곽지대에 4소경을 배치하고, 김해 지역의 금관경과 합하여 5소경을 설치하였다. 소경의 장을 사신(仕臣) 또는 사대(仕大)라 하였고, 수도 경주의 제도를 따라 소경마다 6부(部)를 두어 왕이 때때로 순주(巡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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