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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자기(高麗瓷器) 고려청자(高麗靑磁)

엠알페이지 2007. 9.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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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자기(高麗瓷器)
고려시대 때 만든 도자기. 한국의 도자기는 고려 건국 초인 10세기에 비로소 자리가 잡혔다. 토기가 주류를 이루던 삼국시대나 통일신라로 이어져오는 가운데서도 7세기경부터 연유계 시유도기(, 회유계 경질시유도기의 오랜 전통이 있었다. 이러한 바탕이 고려자기가 발달하는 터전이 되었다. 국내의 자체적인 노력과 발전도 있었지만, 중국 도자기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려자기라면 흔히 청자를 연상하게 된다. 그것이 고려시대 귀족들의 기호에 맞아, 많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많이 전해지고 있다

고려청자(高麗靑磁)
고려의 미술에서 가장 발달한 분야는 공예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도자기 공예가 가장 발달하였다.
고려에서는 신라 토기의 전통 위에 송 나라 자기의 영향을 받고, 10 세기전반기에 처음으로 자기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고려 청자가 전성을 이룬 시기는 귀족 문화의 전성기인 문종대로부터 인종대에 이르는 11~12 세기인데, 이 때에는 아무런 무늬가 없는 순수 청자가 제작되었다.
그러다가 12 세기 중엽부터는 상감(象嵌) 청자가 제작되어 고려 청자의 면모가 일신된다.
상감 기법은 고려 도공의 창작품으로서, 고려인의 예술성과 함께 과학성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고려 청자는 신비에 가까울 정도의 아름다운 비색(翡色), 그릇 형태의 우아함, 그리고 독특한 무늬가 잘 어울려 세련된 아름다움을 창출해 낸 귀족 문화의 대표적인 예술 작품이었다. 고려 청자는 13 세기 후반 몽고 지배 간섭기에 들면서 점차 퇴락하였다.

- 이명로의 얄개수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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