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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당전쟁(羅唐戰爭)

엠알페이지 2007. 9. 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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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당전쟁(羅唐戰爭)

신라는 진덕 여왕 2년(648), 당시 나당 연합군이 승리하면 평양 이남의 전 지역을 신라가 소유한다는 약정을 맺은 바 있었다.

그러나 백제의 멸망 후(660), 당은 백제 지역에 5 도독부를 두는 한편,

이이제이(以夷制夷 - 이웃 나라끼리, 또는 이웃 나라의 내부 세력끼리 서로 대립시키는 정책)의 외교 정책으로 신라의 내부 분열을 획책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당의 대립은 차츰 심각해져 갔다.

신라는 고구려가 망하고(668), 당의 주력군이 철수하자 고구려 유민과 합세하여 당군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로써 나당 간의 대립은 전면전으로 확대되었다.

나당 전쟁에서 신라의 최종적 승리를 가져온 전투는 매소성 싸움(675)과 기벌포 싸움(676)이었다.

매소성(買肖城)은 오늘날의 경기도 연천인데, 신라는 여기서 당의 20만 대군을 크게 격파하여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였다.

기벌포(伎伐浦)는 오늘날의 금강 하구의 충청 남도 서천군 장항읍 일대인데,

여기서의 전투에서 당의 수군을 섬멸하여 당의 세력을 완전히 축출함으로써 삼국 통일을 이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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