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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써브노트

덧무늬토기

엠알페이지 2023. 9. 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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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시대 초기에 사용한 토기로 융기문토기(隆起紋土器)라고도 한다. 덧무늬토기는 토기를 만든 다음 그 위에 또다시 그릇의 표면을 약간 돋아나오게 띠 모양의 흙을 덧붙인 토기를 말한다.

부산동삼동, 양산 신암리, 양양 오산리, 춘성 내평리 등지에서 발굴된바 있다. 특히 부산 동삼동 유적을 발굴하면서부터 알려졌는데, 덧무늬토기는 이곳의 빗살무늬토기층보다 앞서는 가장 아래층에서 무늬없는 토기들과 함께 발굴되었으며, 이로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시대 토기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덧무늬는 신석기 이른 시기뿐만 아니라 신석기 늦은 시기에서 청동기 이른 시기에 걸치는 민무늬토기에도 베풀어졌는데 이때의 덧무늬는 대개 굵은 편이다. 그리고 남해안지역에서 가장 성행했으며, 전국 각지에 걸쳐 조금씩 만들어 썼던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설명자료
토기 겉면에 띠를 덧붙이거나 겉면을 돋게 하여 여러 가지 무늬를 장식한 토기다. 기원전 6천 년부터 기원전 4천 년 무렵까지 사용되었고, 주로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 출토되며 빗살무늬토기보다 먼저 등장하였다. 이 덧무늬토기는 조개더미[貝塚] 유적에서 출토된 것으로, 아가리 밑에 가로로 한줄 덧띠를 두르고 그 위에 손톱으로 눌러 무늬를 내었다. 그 아래로부터 몸통 중간까지 가는 덧띠로 세모꼴을 연속으로 구획하고 다시 안팎에 가는 덧띠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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