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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흔적

유리왕(琉璃王) 이야기

엠알페이지 2006. 11. 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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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왕(琉璃王)

유리왕이기원전19년에즉위하였다.

왕의이름은유리(類利)혹은유류(孺留)라고일컬어지는데고구려시조주몽(朱蒙-동명왕)의원자(元子)이고어머니는예씨(禮氏)이다.
처음주몽이부여에있을때예씨에게장가를들어임신이되고주몽이망명한후에유리가태어났다.
유리가어릴때에거리에나와놀며참새를쏘다가잘못하여물을길어가던여인의물동이를깨뜨려여인이꾸짖기를,이아이는아비가없어이같이미련한짓을한다고하였다.
유리는부끄러워하면서집에돌아와어머니에게내아버지는누구이며어디에있는가를물었다.
그어미가말하기를"너의아버지는보통사람이아니며이나라에서용납되지않으므로남녘땅으로망명하셔서나라를세우고왕이되셨다.
망명하실때에나에게말씀하시기를'그대가만일사내아이를낳으면내가가졌던유물을일곱모가난돌위소나무밑에감추어두었으니이것을찾아가지고오면나의아들로맞겠다.'고하셨다.
"유리는이말을듣고곧산골짜기에가서찾았으나얻지못하고돌아왔다.
어느날아침,집에있노라니까소나무기둥과주춧돌사이에서이상한소리가나는것을듣고가보니주춧돌이일곱모로되어있었다.
기둥아래에서끊어진칼도막을하나찾았다.드디어이것을가지고옥지(屋智),구추(句鄒),도조(都祖)등3인과더불어길을떠나졸본(卒本)이이르러부왕(父王-주몽)을뵙고끊어진칼을바치자왕이가지고있던칼과맞추어보니비로소한자루의칼이이루어져왕은크게기뻐하며유리를세워태자(太子)로삼아,이때(기원전19)에이르러왕위를계승하였다.

→황조가

【출전】{삼국사기}고구려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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