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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써브노트

붉은 간토기 · 검은 간토기

엠알페이지 2023. 10. 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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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간토기 

그릇 형태가 완료된 뒤 토기의 표면에 산화철(酸化鐵)의 붉은 안료를 바르고 매끄러운 도구로써 문질러 소성한 토기를 말한다. 홍도(紅陶), 단도마연토기(丹塗磨硏土器), 적색마연토기(赤色磨硏土器)라고도 한다.
 
민무늬토기 형식의 하나로  무덤의 껴묻거리(副葬品)로서 출토되는 예가 많아 의례용기(儀禮容器)등 특수 용기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청동기시대 전 시기에 걸쳐 출토되며, 특히 송국리문화로 대표되는 청동기시대 후기에 가장 성행하였다.

붉은간토기<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의 설명자료>

붉은간토기로 출토지는 알 수 없다. 고운 바탕흙을 사용하여 만든 후 표면에 산화철을 바르고 잘 문질러 구웠기 때문에 붉은 광택이 돈다. 청동기시대 붉은간토기는 바리, 대접, 항아리, 굽다리접시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유물은 바닥이 둥근 항아리 형태로 청동기시대 전기에 주로 출토되는 것이다.붉은간토기는 집터뿐 만 아니라 무덤에서 껴묻거리[副葬品]로 출토되는 예가 많아 의례용으로도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 검은 간토기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초기철기시대에 사용된 민무늬토기의 일종이다. 흑도(黑陶), 검정토기, 흑색마연토기(黑色磨硏土器)라고도 불린다.

보통 긴 목을 지닌 단지의 형태로 표면에 흑연 등의 광물질을 바르고 잘 문질러 구웠기 때문에 검은 광택이 돈다. 검은간토기와 자른면이 원형인 덧띠토기는 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서 초기철기시대를 대표하는 토기이다. 이들은 중국 요령지방에서도 출토되고 있다.

검은간토기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의 설명자료>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유적에서 출토된 전형적인 검은간토기[黑色磨硏土器]이다. 검은간토기는 보통 긴 목을 지닌 단지의 형태로 표면에 흑연 등의 광물질을 바르고 잘 문질러 구웠기 때문에 검은 광택이 돈다. 검은간토기와 자른면이 원형인 덧띠토기[粘土帶土器]는 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서 초기철기시대를 대표하는 토기이다. 이들은 중국 요령지방에서도 출토되고 있어 다른 문화요소들과 함께 이 지역에서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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