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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
아주 옛날에 하나님은 맨 먼저 하늘과 땅을 만드셨습니다. 하늘은 그 태초부터 아주 아름답고 맑고 깨끗하기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천사들을 거느리고 거기에서 사셨습니다. 그러나 땅 위에는 아직 아무도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거기는 어둠과 물만 있고, 차겁고 조용하기만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땅위의 세상도 아름답게 하여야겠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 하셨고, 그랬더니 땅 위의 세상이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순전히 하나님 말씀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꼭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법이니까요. 이렇게 땅 위에 빛과 어둠을 나누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맨 첫째 날이 지나갔습니다. 둘째 날에는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
진한땅에 일찌기 여섯 개의 마을이 있었다.어느날, 6개 마을중 하나인 고허촌의 촌장이 나정이라는우물 옆의 숲을 바라보니 말이 무릎을 꿇고있었다.긴 울음소리와 함께 하늘로 올라가버리고, 다만 있는 것은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큰 알뿐이었다.그 알을 쪼개었더니 생김새가 단정하고 아름다운 사내아이가 나왔다.고허촌장은 이 아이를 데려다 정성을 다해 길렀다.여섯마을 사람들은 그 아이의 출생이 이상했던 까닭에 높이 받들어 그 아이가 열 세살이 되자 그를 임금으로 세웠다.임금은 자신이 나온 알이 박처럼 생겼다하여 성을 박씨, 세상을 빛으로 다스린다하여 이름을 혁거세라 했고, 나라 이름은 서나벌(徐那伐)이라 했다. [참고] 박혁거세신화 진한 땅 여섯 마을의 우두머리들이 왕을 모시기 위해 높은곳에 올라갔다. 남쪽을 보니 ..
주몽은 비류와 온조라는 두 아들이 있었다. 그런데부여에서주몽이 낳은 아들(유리)이 와서 태자가 되매 비류와 온조는 태자에게 용납되지 못할까 염려하여 드디어 오간,마려 등 열 명의 신하를 데리고 남쪽지방으로 떠나니 백성들 중에서 따르는 자가 많았다. 이리하여 형제는 북한산에 올라 지세를 살펴보고 비류는 미추홀(彌鄒忽 지금의인천)에 가서 살게 되었고, 온조는 한강 남쪽의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 이름을 십제(十濟)라하였다. 그러나 비류가 미추홀은 땅이 물기가많고 물이짜서 편케 살 수가 없다하여 위례로 돌아와서그곳의 백성들이 태평한 것을 보고 그만 부끄럽고 한스러워 병이 되어 죽으니 그의 신하와 백성들은 모두 위례로 귀속하였다.그후에 처음 위례로 올 때의 백성들이 즐겁게 따랐다 하여 국호를 백제로 고쳤다...
역사산책 고구려신화 동부여의 금와왕이 하루는 태백산 남쪽에 있는 우발수라는 곳에 사냥을 하러갔다. 강가를 천천히거닐고 있는데 아름다운한 여인이 울고있는 모습이 보였다. "소녀는 누구이길래 그토록 슬피울고있느냐?" "소녀는 본시 하백의 딸이 온데 이름은 유화라하옵니다. 하늘의 아들 해모수라는남자를만났는데, 저는 그만 첫눈에 그 남자가 좋아졌습니다. 그러다 해모수가 훌쩍 떠나버리고 저는 아기를 갖게 되었는데, 이 사실을 알고 몹시 화가 나신 아버지 하백께서 저를 이곳으로 내쫓으셨답니다." 금와왕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유화를 왕궁으로 데리고 갔다. 그로부터 얼마 후 유화는 닷되들이 크기의 알을 낳았다. 처음에는 상서롭지 못하다하여 그 알을 개, 돼지에게 주었으나 모두 먹지를 않고 피하길래 유화는 밤낮으로 알을..
역사산책 단군신화 옛날에 환인(桓因:하느님)의 서자(庶子) 환웅(桓雄)이 인간세상에 뜻을 두었는데, 환인이 천부인(天符印:신의 권한을 상징하는 부적과 도장)을 주고 인간세상을 다스리게 하였다. 이에 환웅이 무리 3000명을 거느리고 태백산(太白山:지금의 묘향산) 꼭대기의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내려왔으니 이곳을 신시(神市)라 했다. 그는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식,수명,질병,형벌,선악 등과 인간의 삼백 예순 가지나 되는 일을 주관하여 인간 세계를 다스려 교화시켰다. 이때 곰 한 마리와 범 한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늘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이에 환웅이 신령스러운 쑥 한 심지와 마늘 스무 개를 주면서 이것을 먹으며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는다면 사람이 될 것이라 했다. 곰은 이..
섭정(攝政) 대리청정(代理聽政) 수렴청정(垂簾聽政) ■ 섭정(攝政)국왕을 대리해서 국가의 통치권을 맡아 나라를 다스리는 일 또는 그 사람.왕세자에 의한 섭정은 대리청정(代理聽政), 대비(大妃) 등과 같이 여자일 경우는 수렴청정(垂簾聽政), 신하일 경우는 섭정승(攝政丞)이라고 했다. ■ 대리청정(代理聽政)조선시대 왕세자가 왕을 대신하여 임시로 정치를 행하던 일.예)- 숙종(16: 1690)때 세자인 경종이 대리청정한 일- 조선후기 순조때 왕세자인 효명세자(후에 익종 추존)가 대리청정한 일■ 수렴청정(垂簾聽政)역대 왕조에서 나이 어린 왕이 즉위했을 때 성인이 되기까지 일정기간 왕의 어머니(왕대비王大妃)나 할머니(대왕대비大王大妃)가 왕을 대신하여 정사를 돌보던 일. 왕대비(王大妃)나 대왕대비(大王大妃)가신하를..
연주대(戀主臺) 관악산 최고봉인 연주봉(해발 629m)한 켠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연주대(戀主臺)가 있다. 통일신라 문무왕때인 677년에 승려 의상(義湘)이 관악산에 관악사(현재의 연주암)를 창건하고, 관악산 최고봉인 기암절벽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아 터를 다져 지은 암자로 이때는 '의상대'라 이름하였다. 그후 조선 태조 원년인 1392년에 중건하였었고, 현재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석가모니와 나한들을 모시는 불당인 응진전이 있다. '연주대'라고 불린 것은 조선 초의 일이며,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개국한이후, 남아있던 고려 충신들이 이곳에 모여 개경 쪽을 바라보며 고려왕조를 연모하였다하여 연주대(戀主臺)라 이름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또한 태종이 셋째 왕자인 충녕대군을..
봄은 맞은 관악산에 진달래도 맘껏 뽐내고 있다.관악산에서 본 서울시내 관악산의 바위들 관악산 기상관측소 연주대가 아슬아슬 걸쳐있다. KBS 송신소 관악산의 벚꽃 관악산 호수공원2011. 04. 17일요일 관악산을 같이 가기로 한 일행이 갑자기 못갈 형편이 생겨 혼자서 호젓한 산행을 하다. 11:30 사당역 6번출구 도착 11:45 관음사 입구 11:56 관음사 옆 체육시설[안내판에 연주대까지 2시간이라고 적혀있음] 12:16 국기봉 12:30 헬기장[사당 2.2km, 연주대2.7km(80분) 이정표에 이렇게 써있다.] 12:39 하마바위 12:50 헬기장, 해태상 13:08 헬기장[연주대 1.2km] 여기서 점심 먹고 13:30 헬기장 출발 14:10 벼랑끝 바위타고 연주봉에 올라서다. 14: 20 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