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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
삼한(三韓) 삼한(三韓)은 고조선 멸망 후 한반도 중남부에 존재하였던 정치집단인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마한은 경기도·충청도·전라도 지역에, 진한과 변한은 경상도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삼한사회에 대한 가장 오래된 역사기록은 '삼국지' 위지 동이전이며, '후한서', '진서' 등에 기재되어 있다. 이들 기록에 의하면 마한에 54국, 진한 변한에 각각 12국이 있다고 하였으나 그 숫자에 대해서는 고증에 의하면 아직 확실치 않다. 삼한(三韓)은 사방 4천리 면적을 가진 광대한 나라였다. 고구려(사방 2천리)와 부여(사방 2천리) 두 나라를 합해야 삼한의 면적과 같아진다. 마한의 호수가 10만 호, 진한과 변한의 호수가 4만 호~5만 호에 이른다. 부여 8만 호, ..
1. 옥저(沃沮)는? 옥저(沃沮)는 부여족의 한 갈래로 옥저는 동옥저로도 불렸고, 다시 남옥저와 북옥저로 구분된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옥저는 남옥저와 동일한 집단으로 보기도 한다. 3세기 전반 동옥저의 가구 수는 5천여 호(戶)였으며, 해안을 따라 동북방향으로 길게 뻗친 거주지역은 1천여 리에 달하였다고한다. 2. 위치 기원전 3세기 무렵에 함경남도 해안일대에서 두만강 유역 일대에 걸쳐 있었던 종족과 읍락 집단이다. 남옥저는 함흥 일대에 있었고, 남쪽 영흥 부근에서 동예와 경계를 이루었으며, 북옥저는 길림 연변에서 두만강까지에 있었다고 한다. 동예와 마찬가지로 변방에 치우쳐 있어 선진 문화의 수용이 늦었으며, 일찍부터 고구려의 압력을 받아 크게 성장하지 못하였다. 3. 정치 동예와 마찬가지로 군장국가(..
1. 동예(東濊)는? 1세기 초에 임둔군 옛땅에서 자립한 고대 종족의 국가이다. 삼국지 동이전에 의하면 인구는 2만여 호이고, 혼인·장례 등의 풍속과 언어가 고구려와 비슷하였다고 한다. 2. 위치 함경남도 원산·안변 일대에서 경상북도 영덕에 이르는 동해안 지대 및 강원도 중부 이북 내륙지대에 걸쳐 존재 → 변방에 치우쳐 있어 선진 문화의 수용이 늦었으며, 일찍부터 고구려의 압력을 받아 크게 성장하지 못하였다. 3. 정치 군장국가(君長國家, chiefdom)의 형태이며, 왕이 따로 없고 각 읍락(邑落)에 후(侯)·읍군(邑君)·삼로(三老)라는 군장(君長)이 있어서 자기 부족을 다스렸으나, 이들 군장은 큰 정치 세력을 형성하지 못하였다. 4. 경제 토지가 비옥하고 해산물이 풍부하여 농경, 어로 등 경제생활이 ..
초기 고구려(고대국가 이전) 1) 건국 : 압록강 지류인 동가강 유역의 졸본(환인) 지방 → 주몽이 건국(B.C. 37) 2) 경제 ① 산악지대 위치 → 약탈 경제 ② 압록강 지류 동가강 유역의 졸본 지방, 산악 지대로 토지 척박 ③ → 활발한 정복 활동 전개, 정복국가로 발전(한의 군현 공략 → 요동 진출, 옥저 정복(태조왕 AD56) → 공물 수취), ④ 진수[삼국지]에 나쁘게 묘사( → 약탈 경제 때문) 3) 정치 : 정복 전쟁(평야지대 진출) → 국내성 천도 ① 5부족 연맹왕국 : 왕 과 대가(大加) , 그 아래 사자, 조의, 선인 등 관리 ② 왕 - 대가(상가, 고추가 등의 독립적인 족장) - 사자, 조의, 선인 ③ 제가회의 : 중대한 범죄자는 사형에 처하고 그 가족을 노비로 삼음 4) 풍속 ①..
부여(夫餘) 서기전 2세기경부터 서기 494년까지 북만주지역에 존속하였던 예맥족의 국가이다. 훗날 538년부터 660년까지 불린 백제의 별칭인 남부여(南扶餘)와 구분하기 위해 북부여라고도 한다. 1. 경제 부여는 만주 길림시 일대를 중심으로 송화(쑹화)강 유역의 평야 지대를 중심으로 성장하였다. 반농, 반목으로 농경과 목축을 주로 하였고, 특산물로는 말, 주옥, 모피 등이 유명하였다. 2. 정치체제 부여는 1세기 초에 왕호를 사용하였고,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는 등 발전된 국가의 모습을 보였다. 북쪽은 선비족, 남쪽은 고구려와 접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3세기 말엽 선비족의 침략을 받아 크게 쇠퇴하였고, 최후에는 고구려에 편입되었다. 왕 아래에 가축의 이름을 딴 마가(馬加)·우가(牛加)·구가(狗加)·..
한국사의 초기국가((初期國家)시대 한국사에서 고구려·백제·신라가 고대 국가로서 체제를 정비한 4세기 이후를 삼국시대로 부르지만, 그 바로 이전의 시기를 나타내는 용어에 대해서는 분분하다. 이 시기를 고고학계에서는 '원삼국시대'라 칭하면서 청동기의 소멸, 철 생산, 지석묘의 소멸을 그 특징으로 삼는다.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원삼국시대'라는 용어 대신 '삼한시대', '삼국시대전기', '초기국가시대' 등 다양하게 부른다. 초기국가라는 용어는 ‘고대 국가(중앙집권제국가)’ 이전의 원시적인 단계의 국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1970년대 이후 등장하여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초기국가는 내적으로는 율령제 혹은 관료제와 같은 중앙 집권 체제가 완성되지 못했으나, 외적으로는 왕권을 중심으로 주변의 복합 사회에 대해 분층적으..
예맥(濊貊) 예맥(濊貊)은 기원전 2~3세기 경부터 한반도 북부 지역(함경도, 평안도, 강원도 지역), 만주 지역(랴오닝성, 지린성 지역), 연해주 지역에 살던 민족이며, 부여·고구려·옥저·동예 등으로 불리는 여러 부족들은 모두 예맥에 속하며, 부여의 한 갈래로 한강 유역에 자리잡은 백제도 예맥족의 나라이다. 이 예맥족이 한반도 중남부에 살던 한족(韓族)과 함께 현대 한민족(韓民族)의 직계 조상이 되는 고대 민족이다.(대다수 학자들의 의견. 이설 있음) 삼국지 위지 동이전 고구려편에 의하면 고구려는 요동 동쪽 천리에 있다. 남쪽으로는 조선(朝鮮)·예맥(濊貊), 동쪽으로는 옥저(沃沮), 북쪽으로는 부여(夫餘)와 접한다.[高句麗在遼東之東千里, 南與朝鮮·濊貊, 東與沃沮, 北與夫餘接]고 기록되어있다. 예와 맥..
한군현(漢郡縣) · 한사군(漢四郡) BC108년 전한(前漢)의 무제가 위만조선을 멸망시킨 뒤 그 영토를 통치하기 위해 설치한 낙랑(樂浪)·임둔(臨屯)·진번(眞蕃)·현도(玄菟)의 4군과 그 속현을 말한다. BC108년부터 AD314년까지 420여 년간 존속하였다. ▷ 낙랑군 (BC108년 ~ 313년) ▷ 진번군 (BC108년 ~ BC82년) ▷ 임둔군 (BC108년 ~ BC82년) ▷ 현도군 (BC107년 ~ 404년) ▷ 대방군 (204년경? ~ 314년) 근대 이전에는 전통적으로 사군(四郡)이라 불렀고, 현대 한국사학계에서는 한군현(漢郡縣), 동방변군 등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한사군의 위치, 의미와 역할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 일본의 학계가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