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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
청동기 ·초기 철기 시대의 생활 1. 농업 기술의 발달 - 벼농사 실시 ① 저습지(낮고 물기가 많은 곳)에서는 벼농사 시작 ② 사냥, 물고기잡이보다 농경의 비중이 높아짐(※농경무늬 청동기) →주거지가 주로 산간, 구릉지에 위치. 가축 사육 증가 2. 주거 생활의 변화 ① 집터 유적 : 배산 임수(背山臨水)의 취락 형성 ② 집터 형태 : 직사각형 움집(신석기 시대의 움집은 원형이 많음)에서 점차 지상 가옥화 ③ 집터 크기 : 부부 중심의 일부일처제로의 전환 3. 남녀 분업 여성은 집안일, 남성은 농경, 전쟁 등 바깥일 담당 4. 사회의 변화 (1) 사유 재산과 계급의 발생 ① 농업 생산력의 증가 ② 잉여 생산물의 축적과 사적 소유 결과 (2) 고인돌의 등장 지배층의 무덤으로 당시 지배층의 정치권력과 경제력..
초기철기시대 청동기 시대 다음에 오는 시대로 기원전 5세기경부터 기원 전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고고학 편년에서 사용하고 있는 특수 용어로서, 이 시기에 세형 동검이나 잔무늬 거울 등 우리나라의 독자적 청동기 문화의 발달을 들어 제2차 청동기 시대라고도 한다. 그러나 철기가 처음 등장하고 있으므로 보통 초기 철기 시대라고 부른다. 철제 농기구의 사용으로 농업이 발달하였고, 철제 무기와 철제 연모를 씀에 따라 그때까지 사용해 오던 청동기는 의식용 도구로 변하였다. 1) 시기 ; B.C. 5세기경 ~ 기원 전후까지 2) 철제 농기구의 사용(경제 기반 확대), 철제 무기, 철제 연모 사용 → 청동기는 의기(儀器)化(청동제 농기구는 없음) 3) 토기 ① 덧띠토기 : 덧무늬 토기(신석기시대 초기), 덧..
1. 청동기의 보급 한반도에는 신석기 시대 말엽에 중국의 요령(랴오닝), 길림(지린), 러시아의 연해주 지역에서 덧띠새김무늬 토기 문화가 들어왔다. 이는 빗살무늬 토기 문화와 약 500년 동안 공존하다가 점차 청동기 시대로 넘어간다. 이때가 기원전 2000년경에서 기원전 1500년경으로 한반도 청동기 시대가 본격화된다. 청동기시대에는 무기, 의기(제기), 장신구 등은 청동을 사용하였으나, 농사짓는 기구는 청동기가 아닌 간석기를 사용하고 있다. ※ 청동=구리(Cu)와 주석(Sn)의 합금 참고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 학자들은 한반도에는 청동기 시대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8 · 15 광복 후 한반도 곳곳에서 청동기 유적이 발견되면서 한반도에 살던 사람들도 청동기를 널리 사용했음이 확인되었다. 2. 청동기..
1. 한반도의 신석기 약 1만 년 전에 오랜 빙하기(홍적세)가 끝나고 후빙기(충적세)가 시작되자 빙하가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B.C.5500년경부터 B.C.3000년경까지 기후가 따뜻해져 산에는 활엽수가 생기고, 강이나 바다는 넓어지고, 물이 풍부해 생물체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여 현재와 비슷한 지구환경이 되었다. 그리고 동물들도 추운 날씨에 적응해 살아왔던 몸집이 큰 동물들은 점차 사라지고, 토끼, 사슴, 노루 같은 작은 동물들이 늘어났다. 강이나 바다에는 물고기가 많이 생겼다. 따라서 먹거리가 풍부해졌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는 B.C.8000년경부터 시작되었다. 2. 한반도의 신석기인 신석기 시대에 살던 인간은 현생 인류에 속하는 여러 인종의 직계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
1. 한반도의 구석기 아프리카 대륙에서 인류가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약 450만 년전이고,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 구석기 문화가 나타난 것은 약 70만 년전이다. 현생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 나타난 것은 약 4~5만 년 전이며, 동아시아의 지형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갖추어진 것은 약 1만 년 전의 일이다. 2. 한반도의 구석기인 한반도에 살았던 구석기인은 호모 에렉투스(선 사람)에 해당한다고 한다. 한반도에서 발견된 구석기인은 아래와 같다. 1) 승리산인 1972년 평안남도 덕천군 승리산 동굴에서 사람의 뼈가 출토되었는데 이 지역의 이름을 따서 '승리산인'이라고 부르며, 대략 35세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2) 역포 아이 1977년 평양시 역포 구석기 유적에서 발견되어 ‘역포 아이’라 부르고, 7~8세 ..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다. 사람의 마음처럼 불가사의한 것이 또 있을까?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두루 받아들이다가도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자리가 없는 것이 우리 마음이다. 아니꼬운 일이 있더라도 내 마음을 내 스스로가 돌이킬 수 밖에 없다.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아니꼬운 생각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간다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 하루를 그렇게 살아간다면 내 인생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내 마음을 내가 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고 일상적인 대인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인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인생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닦는다...
1. 신석기시대 개관 영국의 고고학자 J. 러벅은 그가 쓴 〈선사시대 Prehistoric Times〉에서 석기시대를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로 처음 나누었다. 구석기시대가 홍적세(빙하기)에 속하는데 반해 신석기시대는 충적세(후빙기)에 속하며, 구석기시대에는 뗀석기(타제석기)만을 사용했고, 신석기시대는 간석기(마제석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장신구로서 자연 금을 이용하는 일은 있었지만, 구리·철 등의 금속을 가공하는 지식은 없었다. 한편 영국의 L. 브라운에 의해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사이에 과도적인 단계로서 중석기시대를 두는 것을 주자했으며, 20세기에 와서 중석기시대의 개념이 학계에 널리 쓰이게 되면서, 러벅이 주장한 '신석기시대'의 일부는 중석기시대로 분류되고 있다. 유럽, 아프리카 북부, 서..
1. 시대 구분 고고학상에 주요한 이기(利器)의 재료에 따라 시대를 구분하는 3시기법(三時期法)이 있다. 즉 도구의 사용 시기에 따라 구분한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가 그것이다. 석기시대는 이중 제1단계이다. 그리고 영국의 고고학자 J. 러벅은 그가 쓴 〈선사시대 Prehistoric Times〉에서 석기시대를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로 처음 나누었다. 그러나 그후 영국의 L. 브라운에 의해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사이에 과도적인 단계로서 중석기시대를 두는 것이 제창되었으며, 20세기에 와서 중석기시대의 개념이 학계에 널리 쓰이게 되면서, 러벅이 주장한 '신석기시대'의 일부는 중석기시대로 분류되어 에르테뵐레 문화 역시 현재는 중석기시대로 분류되고 있다. 그리하여 석기시대는 구석기 시대, 중석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