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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

길쭉한 자연석 또는 일부만을 가공한 기둥모양의 돌을 땅 위에 하나 또는 몇 개를 똑바로 세워 기념물 또는 신앙대상물 등으로 삼은 선사시대의 거석기념물이다. 입석(立石, menhir)이라고도 한다. 고고학에서 일컫는 선돌이란 선사시대, 특히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걸쳐 이루어진 유적에 한정시키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우리 나라는 고인돌에 비해 선돌의 숫자는 극히 적지만, 선돌의 분포는 한반도 전역에 미치고 있다. 형태를 보면 주로 둥근 뿔 모양의 것이 많고 비석모양, 뾰족한 돌기둥 모양 등 다양한 편이다. 남성의 성기를 닮은 것은 생식기능 숭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선돌의 윗부분에 사람 얼굴을 새긴 듯 일부 가공한 것들도 있고 남성과 여성을 다르게 새긴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는데 후에 나..

선사시대의 돌무덤으로 지석묘(支石墓)와 같은 뜻이며 거석문화에 속한다. 성격은 무덤으로서의 구실이 크다. 우리 나라의 고인돌은 거의 국토 전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이제까지 보고되지 않은 함경북도지방뿐만 아니라 강화도(하점면 부근리 지석묘, 사적 제137호) 같은 해안 도서나 또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제주도와 흑산도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대체적으로 이들은 서해 및 남해의 연해지역과 큰 하천의 유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특히, 전라도·황해도에 가장 밀집되어 있다. 그러나 동해지방으로 가면 그 분포가 희박해지며 산악지대에서 가끔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의 위치는 서해로 흘러가는 강줄기 근처로, 결국 고인돌은 서해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상황은 무리를 지어 있는 것이..

거석문화(巨石文化.megalithic culture)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돌을 이용하여 선사시대 인간의 생각을 표현한 인류 초기의 문화라 할 수 있다. 신석기 시대와 초기 청동기시대에 여러 유형의 기념물로 거대한 돌을 사용한 문화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거석기념물로는 고인돌 · 선돌 · 돌무지무덤 · 돌널무덤 · 열석 · 환상열석 · 석상 등이 있다. 열석은 선돌이 한 줄이나 여러 줄이 평행으로 세워진 석열(石列) 형태이다. 환상열석은 선돌을 원형으로 배열한 형태로, 한 열 또는 이중으로 배열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영국의 스톤헨지이다. 석상은 돌에 사람의 얼굴 등 형상을 묘사하여 세워놓은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 흔한 장승이나 제주도 돌 하루방, 묘 앞에 세워진 문· 무인석 같은 형태를 말한다. 그 ..

단양 수양개 유적(丹陽 垂楊介 遺蹟)은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수양개에 있는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사적 제398호이다. 이곳에서 석기들과 사람의 뼈, 동물의 뼈 화석, 동물 뼈로 만든 도구 등이 출토되어 구석기시대의 생활상이 밝혀지게 되었다. 우리 나라의 다른 구석기유적으로는 평남 상원 검은모루동굴, 경기도 연천 전곡리 유적 등이 있으며 중기 유적으로는 함북 빗살무늬토기·주먹도끼 등이 출토된 생활유적. 사적.웅기 굴포리, 강원도 양구 상무룡리유적 등이 있다. 후기 구석기 시대에서 중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를 지나 초기철기시대까지 걸친 유적이다. 단양 수양개 유적의 위치는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182-2이며, 단양역에서 4.7Km 거리에 있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 (高靈 場基里 岩刻畫)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경상북도 고령군 아래알터길 15-5)에 있는 청동기시대 암각화(바위그림)이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는 1976년 8월 6일 보물 제605호로 지정되었고, 지정 당시 명칭은 고령 양전동 암각화였으며, 2010년 10월 고령 장기리 암각화로 문화재 명칭이 변경되었다. 알터 마을 입구에 있는 높이 3m, 너비 6m의 암벽에 새겨진 바위그림이다. 바위그림은 암각화라고도 하는데,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그들의 생각이나 바람을 커다란 바위 등 성스러운 장소에 새긴 것을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암각화는 북방문화권과 관련된 유적으로, 우리민족의 기원과 이동을 알려주는 자료로 볼 수 있다. 바위그림은 동심원, 십자형, 가면모양 등이 있는데, 동심..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 大谷里 盤龜臺 岩刻畫) 우리나라에는 신석기 시대를 지나 청동기 시대에 그려진 것으로 보이는 바위 그림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울주 반구대 암각화)는 국보 285호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유적이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바위그림(울주 반구대 암각화)은 청동기 시대의 암각화이다. 높이 4m, 너비 10m의 ‘ㄱ’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 바위에 여러 가지 모양을 새긴 바위그림으로 200여점 이상이 있다. 배, 그물, 작살, 방패 등 사냥과 물고기 잡이에 필요한 도구를 비롯해 개, 호랑이, 표범, 사슴, 멧돼지, 여우, 늑대 등의 뭍짐승과 물개, 상어, 거북, 고래 등의 바다짐승이 새겨져 있다. 또한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바다에서 물고기를..

대구(帶띠 대, 鉤갈고리 구)는 허리띠를 죄는 고리쇠 정도로 직역되고, 일반적으로 허리띠 장식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대구(帶鉤)는 청동기시대 말기에 출현해서 초기 철기시대를 거쳐 삼국시대 초기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청동제도 있고, 철제도 있다. 동물 모양에 따라 마형(馬形)과 호형(虎形)이 있는데, 마형대구(馬形帶鉤)는 말 모양으로 된 허리띠를 죄는 쇠이고, 호형대구(虎形帶鉤)는 호랑이 모양으로된 허리띠는 죄는 쇠를 말하며, 모두 일종의 장식물이다. [마형대구(馬形帶鉤)] 청동기시대 말기부터 삼국시대까지 사용한 말모양의 허리띠 고리이다. 허리에 차도록 되어 있는 일종의 장식물이다. 원형 또는 타원형의 금구(金具) 한쪽에 고리를 만들어 혁대에 부착시킨 것으로 맞은편의 둥근 고리에 걸도록 하였다...

청동기시대의 동검. 우리 나라 청동기시대의 동검은 전기의 요령식 동검(遼寧式銅劍, 또는 비파형·만주식 동검)과 후기(또는 초기철기시대)의 세형동검(細形銅劍)으로 대별된다.세형동검은 평양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한국형 동검으로 불린다. 그런데 세형동검은 요령식 동검의 하반부가 길어지고 칼자루가 없으며 허리 양쪽의 팸이 형식상으로 남아 있어 요령식 동검의 영향을 시사해준다. 세형동검은 남한 전역에 걸쳐 고루 분포한다. 그러나 최근 예외적이기는 하지만 요하(遼河)유역의 심양현(瀋陽縣) 정가와자(鄭家窪子)에도 그 존재가 알려지고 있다. 한국식동검이 사용된 연대는 대체로 BC 300년부터라고 추정된다. 즉 서기전 300년경부터 서기전후까지에 해당되는 청동기 후기에는 요령식 동검과..